커피중독증상, 커피끊기

 

반갑습니다~
저는 학창 시절부터 달달한 믹스커피를 좋아했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믹스커피 애호가였습니다.
어린 저는  커피에 호기심이 생겨,  중고등학교 때는 부모님 몰래 먹기도 했습니다.

아이들 앞에서는 될 수 있으면, 커피 마시는 모습 안 보이는 게 좋겠습니다.
그 당시에는 야밤에 잠이 오지 않고, 고생을 한 기억이 납니다.

오늘은 제가 경험한 커피중독증상, 커피끊기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생로병사의 비밀 758회 12월 23일 방송 커피 마실까 말까'를 보고 커피끊기로 정했습니다.
커피 특유의 향기를 맡으며, 커피를 마시는 시간은 하루의 힐링 시간이었습니다.

 

커피를 안 마신 첫날 의식이 몽롱하고, 각성이 되지 않아 오전 내내 힘들었습니다.
허전함을 채우기 위해 과자를 먹거나 주전부리를 많이 먹었습니다.
일주일간은 오전 시간이 몽롱했습니다.
차츰차츰 몽롱함이 없어지면서, 한달 지나니 전혀 몽롱함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커피끊기 6개월이 지났습니다. 몽롱함도 없고, 커피 생각도 나지 않습니다.

남편과 친구들이 커피 마시면 이전 기억이 납니다. ^^;;

커피중독증상, 커피금단현상이었나봅니다.

 

 

 

커피중독증상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몽롱하다. 각성이 되지 않는다.

 

커피 마시면 이뇨작용 때문에 화장실을 자주 갔었는데, 화장실도 자주 가지 않고 그 점이 정말 좋습니다.

커피끊기만 했을 뿐인데, 몸이 가벼워졌습니다.

체력이 나아졌습니다.

 

주변에 커피 마시는 사람이 많습니다. (남편, 친구 등)

커피 끊은 지금 제 모습이 더 나아 유혹되지는 않습니다.

커피끊는다고 수고했는데, 다시 돌아가고 싶지도 않습니다.

 

 

이웃님들도 커피끊기에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끝까지 읽어주셨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