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고니움수경재배, 스노우사파이어수경재배 의외로 쉬워요

반갑습니다.

저는 화초들을 좋아해서, 화분에도 키우고 수경재배로도 키웁니다.

수경재배하면 흙보다는 깨끗한 상태에서 화초들을 볼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따로 가습기가 필요 없을 정도로 방안 습도 조절이 됩니다.

잠시 수경재배에 대해 알아봅시다.

 

 

수경재배는 식물을 물에서 키우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땅에 뿌리를 내리는 식물을 물에서 키우는 것을 수경재배라고 칭하며,
수초, 수생식물과 같이 처음부터 물에서 자라나는 식물을 키울 때에는 수경재배라고 칭하지 않습니다.

 

 

우리 집 수경재배 화초들을 키운 지 벌써 일 년 반이 지났습니다.
몬스테라, 홍페페도 수경재배로 시도해보았으나 성장이 더디어 화분으로 옮겨주었습니다.
그나마 성장이 잘 되는 화초들이 스파티필름, 스노우사파이어, 엔젤아글레오네마입니다.

 

일 년 반 전 화초들입니다.

처음에 수경재배할 때는 뿌리를 보고 싶어서 투명한 유리병에 키웠습니다.
아무래도 화분이 아니다 보니 영양분이 부족해서 성장이 느렸습니다.
엔젤아글레오네마는 그나마 잘 자라는 화초입니다.
엔젤아글레오네마는 잎들이 노화가 되면 빨간 잎 색깔이 옅어지면서 뒷면이 노랗게 됩니다.
엔젤아글레오네마가 잘 자라고 있는 상태는 빨간 잎 색깔이 선명할 때입니다.

엔젤아글레오네마 달리 스노우사파이어는 한 해 동안 대를 하나도 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스노우사파이어가 드디어 일 년 만에 대를 하나 냈습니다.
비결은 바로 토기에 수경재배했습니다.

토기에 수경재배하고 부터는 스노우사파이어가 폭풍 성장하고 있습니다.

신기합니다. ^^

 

스파티필름도 도자기에 수경재배했습니다.

 

싱고니움도 토기에 수경재배했습니다.

수경재배한 화초들이 잘 자라지 않는다면 토기나 도자기에 키워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수경재배 영양제는 시중에 파는 노란 영양제를 한두 달에 한번 3~4방울 주었습니다.
영양제가 과하다 싶으면 초록이 잎들이 노랗게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 영양제보다는 물 보충을 자주 해줍니다.

 

끝까지 읽어주셨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