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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생활정보

원만한 대인관계 제대로 도움되는 책

by 로즈rose 2021.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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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인간관계 참 힘듭니다.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해 읽으면 좋은 책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직접 제 돈 주고 사서 읽어 보고 도움받았기에 소개해드립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사람을 만나더라도 비슷한 관계방식을 되풀이한다.
문제는 그 기본 틀이 어린 시절에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어린시절 애착이 바르게 되지 못하면 원만한 대인관계에도 이상이 생깁니다.
저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거절이나 자기주장을 잘 못하는 편이었습니다.

이 책에서 저는 순응형에 가까웠습니다.

나를 위로하는 법과 자기표현 하는 법, 거절하는 법에 대해 깊이 알 수 있는 책입니다.



자아 탄생의 기준을 30개월 전후에 생겨나는 '대상항상성'이라고 보았다.(말러)

대상항상성은 아이가 애착 대상이 눈앞에 없더라도 실제 애착 대상이 있는 것처럼 심리적 위안을 느끼고 잠시 혼자 있을 수 있는 상태를 가리킨다.

애착 대상이 엄마라면, 아이의 마음속에 엄마의 이미지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야 가능한 일이다.

이전에는 엄마라는 실체가 눈앞에 있어야만 마음이 안정되었다면, 대상항상성이 생긴 뒤에는 엄마의 이미지가 내면에 새겨져 잠시 혼자 있더라도 위안을 느낄 수 있다.

아이의 대상항상성은 오직 애착 욕구가 충족된 '애착 경험의 기억'을 통해서만 만들어진다.

내면화된 애착경험 덕분에 아이는 덜 불안해하고 기다릴 줄 알게 된다.

공감의 실패를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아이는 자신의 기호, 감정, 취향, 욕구 등을 신뢰하지도 표현하지도 못하게 되며, 바운더리가 제대로 발달할 수 없다.

불안 성향과 예민함은 애착 손상의 결과라기보다 애착 손상의 원인에 가깝다. 

애착 손상의 원인은 부모에게도 있지만, 아이 자신에게도 있는 것이다.

애착은 '복구'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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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불편함을 유독 못 견딘다.

요청의 거절과 존재의 거절을 구분하지 못한다.

거절 민감도가 높아 작은 거절에도 심리적 고통을 심하게 느낀다.

이들 모두 존재 자체로 사랑받지 못한 애착 손상이 크기 때문이다.

 

상대가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에 지나치게 신경이 곤두서 있기 때문에 상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상대에게 쉽게 동조한다. 

이들은 상대를 존중할 뿐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다.

 

이들은 자신이 거절을 당했을 때 상처를 받기 때문에 상대에게 거절하면 상대도 상처 받을 것이라고 여긴다.

이렇게 타인중심적인 인간관계를 하는 순응형의 문제는 분리불안을 해결하지 못한 채 성인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들은 스스로 불안을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떻게든 양육자 곁을 떠나지 못하고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이들이 친절을 베풀거나 다른 사람들의 말을 잘 따르는 것은 착해서가 아니라 불안해서다.

거절이나 자기 주장을 잘 못하는 것보다 심각한 문제는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 기호, 취향을 '잘 모른다'는 사실이다.

 

 

순응형이 대인관계에서 만나는 문제

 


이들은 계속 자신을 돌봐줄 누군가를 찾는다. 

이들은 상대를 행복하게 해 줄 마음보다는 상대가 자신을 행복하게 해 주기를 바란다.

상대를 사랑하는게 아니라 상대가 필요한 것이다.

이들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가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사랑해주기 위해 다가오는 사람을 만나 연애한다.

이들의 사랑은 일방적인 보살핌을 받고 의존하는 애착일 뿐이다. 

이들의 자기억압적이고 자기희생적인 관계 방식은 점점 더 큰 어려움을 만들 수밖에 없다. 

이들은 점점 자기를 잃어가고 점점 더 무기력해지며 스스로를 점점 더 미워하게 된다.

 


행복한 관계의 조건

 

 

건강한 공감을 위해서는 정서적으로 공감해야 하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되 자기와 상대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하고, 마지막으로 상대의 고통과 함께하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위로와 친절을 베푸는 실천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감정과 인지, 실천이 통합되는 온전한 공감을 공감의 삼각형이라고 한다.

건강한 성인의 관계에서 '마음을 헤아리는 마음'은 쌍방향이다. 

 

상대의 마음만이 아니라 내 마음도 함께 헤아린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들은 타인중심적이거나 자기중심적이지 않고 상호호혜적인 관계를 맺어갈 수 있다.

 

이들은 다른 사람의 고통과 기쁨에 함께하되 일방적으로 희생하거나 문제를 더 악화시키지 않는다.

이들은 상대의 문제에 허우적거리지 않으며, 자신이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상대에게 필요한 도움과 위로를 건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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